2017년 7월 19일 수요일

남경필 “격차 해소는 시대정신” 간접고용 개선 시작

남경필 “격차 해소는 시대정신” 간접고용 개선 시작  
○ 18일, 도-도의회-4개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 고용개선 정책협약 체결
 -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관광공사,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참여
 - 간접고용근로자 직접고용 전환 추진, 대상자는 82명
○ 남 지사 “불안한 우리 사회 돌파구,

    도의회·공공기관과 함께 열겠다”

문의(담당부서) : 평가담당관
연락처 : 031-8008-2451  |  2017.07.18 오전 11:27:26



경기도가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차별과 격차 해소를 위한
첫발로 우선 도내 공공기관의 간접고용근로자
처우 개선에 나선다.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관광공사,
경기복지재단, 경기도일자리재단 등 4개 공공기관은
간접고용근로자의 고용 안정과 차별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18일 합의했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
정재훈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
김화수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
김희연 경기복지재단 정책연구실장은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간접고용근로자 고용개선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남경필 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 차별과 격차 해소를 포함해
지금 격차 해소가 우리 시대, 우리 사회의
큰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그런 가운데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여러분들을 간접고용에서 직접고용으로 전환하게
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불안한 우리 사회의
돌파구가 될 수 있는 길을 경기도가 도의회,
공공기관장들과 함께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간접고용에서 직접고용으로
전환 검토되는 대상자는 경기도문화의전당 38명,
경기도일자리재단 36명, 경기관광공사 6명,
경기복지재단 2명 등 총 82명이다.
이들은 2018년부터 직접고용으로 전환된다.

협약에 따라 각 공공기관은 비정규직 채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비정규직 근로자에 대해서는
직무분석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간접고용 근로자에 대해서는 직접고용 전환을
추진하게 되며, 동일직무에 대해선 동일한 임금과
처우를 보장해 차별적 대우를 받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이들 4개 기관은 정부에서 마련 중인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과
전환대상 당사자 의견 등을 종합해
기관별 전환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다른 공공기관들도 노사 합의 등 내부 여건에 따라
점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야 한다.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면서도 비용 문제 등
도래할 수 있는 난제를 극복해나가는 노력을
병행해야 한다”면서 “이 과제를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열 경기도의회 의장은 “다음 세대에게
더 좋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경기도가 될 수 있게
남 지사와 도의회, 오늘 참여해준 4개 공공기관
대표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