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2일 토요일

2013년 가계소득 2012년 대비 2.1%증가, 월평균 416만 2000원



지난해 가계소득 전년비 2.1% 증가
월평균 416만2000원

-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 분석…
   "소득분배 개선 지속"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02-21






기획재정부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3년 4분기 및 연간 가계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지난해 우리나라의 
가계소득은 월평균 416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2.1% 증가했다"고 밝혔다.
4분기만 보면 416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7% 늘었다.
연간 가계지출은 월평균 326만2000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월평균 248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0.9% 늘었다.

월세가구가 많아지면서
주거ㆍ수도ㆍ광열 지출은 증가(4.2%)했고,
물가안정 등으로 식료품비는
감소(2.9%→-0.3%)했다.
교육(정규교육 -13.1%, 보육료 -66.4%)이나
통신서비스(-1.6%) 등 고정비 성격의
가계지출도 줄었다.
비소비지출은 가구당 월평균 78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2.8% 증가했다.
경상조세ㆍ연금ㆍ사회보험료 지출이 늘었고,
가계대출금리 하락으로 이자비용 부담이
감소(-1.7%)한 것이 주요 요인이다.

4분기 가계지출은 324만3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1% 늘었다.
2012년 3분기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인 소비지출이 가계지출 증가율의
상승을 이끌었다.
비소비지출은 75만9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8% 증가했다.

연간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38만1000원으로
전년대비 1.9% 증가했다.
가계의 소득증가율(2.1%)이
지출증가율(1.4%)을 웃돌며
가계 흑자액은 9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7% 증가했다.
흑자율도 전년보다 0.7%포인트
오른 26.6%로 지난 2003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적자가구 비중은 전년대비 1.2%포인트
내린 22.5%로 전국 조사를 시작한
2003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4분기만 보면 처분가능소득은
340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 증가했으나 흑자액은 -3.0% 감소했다.
적자가구 비중은 23.4%로 소폭 상승했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지난해 모든 분위에서
연간 소득이 증가했다. 4분기만 보면
저소득층을 중심으로 소득이 늘었으나
5분위는 감소했다.

가계지출은 연간으로는 2분위에서,
4분기에는 중산층을 중심으로 늘었다.
작년 가계수지는 모든 분위에서
처분가능소득이 증가한 가운데,
소비지출이 크게 늘어난 2분위를 제외하면
전 분위의 흑자율이 개선됐다.
반면, 4분기는 높은 소비증가율의
영향으로 3~5분위의 흑자율이 감소했다.

작년 소득 5분위 배율은 4.55배로
2004년 이후 가장 낮았다.
4분기만 봐도 4.61배로 2008년 이후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기재부는 "작년 가계소득은 근로소득이
늘면서 증가세를 지속했다"며 "소비지출
증가율이 전년대비 감소한 것은
주로 공교육비 및 통신비 등 고정비적
지출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오히려
가계부담은 경감된 측면이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분배지표의 경우 1ㆍ2분위 소득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 소득 5분위 배율이
개선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며
"농가 및 1인가구를 포함한 값과 다른
소득분배 지표도 개선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재부는 "경기회복세가 가계에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며 "일자리를 만들고 생활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한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는 한편,
소비심리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정책기획과(044-215-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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