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작년 동기와 같아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12-16
기획재정부는 16일 ‘11월 고용동향’을 발표하고
11월 취업자 수가 2천625만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8만5천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월간 취업자 수 증가 규모는
지난 8월 25만6천명을 기록하며 20만 명대로
떨어졌다가 9∼10월 두 달 연속 30만 명대를
기록하며 호조를 보였다.
지난 달 취업자 수 증가폭은 5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으나
11월에 다시 20만 명대로 떨어졌다.
경제활동인구는 지난해보다 29만6천명 늘어났고,
고용률은 60.8%로 같았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6.3%로
1년 전보다 0.4%포인트 상승했으며,
청년층(15∼29세) 고용률은 41.8%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0%포인트 올라갔다.
전체 실업률은 3.1%로 1년 전과 같았다.
청년 실업률은 8.1%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전월(7.4%)보다는 0.7%포인트 올라
지난 7월(9.4%) 이후 넉 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연령대별 취업자 증감을 보면
50대는 13만9천명, 60세 이상은 11만 명,
20대는 7만9천명 각각 증가했으며,
인구가 줄고 있는 연령층인 30대와 40대
취업자는 각각 5만 명, 4천명 감소했다.
고용률은 60세 이상을 제외한
모든 연령계층에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상승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19만명),
숙박 및 음식점업(11만3천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6만9천명)에서 증가했지만
농림어업(-16만8천명),
도매 및 소매업(-12만8천명),
건설업(-3만7천명) 등에서 감소했다.
직업별로는 사무종사자(15만8천명),
장치·기계조작 및 조립종사자(12만8천명)가 증가했고
농림어업숙련종사자(-16만5천명),
관리자(-5만4천명)는 줄었다.
종사상 지위별로는
임금근로자가 50만3천명(2.6%) 증가했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와
임시근로자는 늘었지만 일용근로자는 감소했다.
기획재정부는 “내수 회복세가 이어지면서
전반적인 고용 증가세가 지속될 전망이지만
수출부진과 대외 여건 등 불확실성이 상존한다”며
“9조원 이상의 내수 보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출 경쟁력 강화, 노동개혁 등 4대 부문
구조개혁 등의 정책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정책기획과,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 노동시장분석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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