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선정
행정자치부 등록일 2016-12-01
□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대가 뉴욕 타임스스퀘어,
런던 피카딜리 서커스처럼 화려하고 다채로운
옥외광고물이 자유롭게 설치된 관광 명소로
새 옷을 갈아입는다.
○ 행정자치부(장관 홍윤식)는 한국 최초의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원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 이번 자유표시구역 선정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결과, 생산유발효과는 235,294백만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83,530백만원으로 나타났다.
취업유발은 10억원당 451명의 파급효과를
유발하는 것으로 관측됐다.
□ 그간 한국에서는 간판 등 옥외광고물이 무분별하게
난립될 경우 도시와 거리 경관을 해치는 존재로
인식될 것을 우려해 옥외광고물의 크기, 설치 장소
등에 대해 많은 규제를 가해 왔다.
○ 반면 미국의 타임스스퀘어, 영국의 피카디리 같은
지역에서는 옥외광고물에 대한 규제를 철폐했다.
그 결과 옥외광고물은 해당도시를 상징하는 랜드마크가 됐고,
국제적인 관광명소로 거듭났다.
□ 이에 행정자치부는 기존의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을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로 개정하고, 옥외광고물을 자유롭게 설치할 수 있는
지역을 선정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였다.
○ 그 첫 번째 대상지역으로 서울 강남구 코엑스 일원을
선정했다.
[ 그간 추진경과 ]
•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2016.1.6.) 및 동법 시행령 개정(’16.7.6)
•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지정 계획 공고 : ’16.8.25
• 지자체 신청서 제출(기본인프라 현황 등) : ’16.9.2
• 1차 평가 후 2차 평가대상지 7개 지역 선정 : ’16.9.12
•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운영기본계획서 제출 : ’16.11.11
•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현장점검 실시 : ’16.11.15~18
• 2차 평가 실시 : ’16.11.25
• 옥외광고정책위원회 개최 : ’16.11.30
□ 이번에 선정된 강남구 코엑스의 경우,
2차 평가 요소인 지역명소화 전략, 주민호응도, 실현가능성,
옥외광고 구성 및 추진의지 등 5개 평가항목
전 분야에서 최고점을 획득하여 선정되었다.
○ 앞으로 서울시 강남구 민관합동추진위원회는
이 지역을 서울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하여
SM타운 등을 활용하여 양질의 한류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옥외 미디어 광장 및
휴식공간으로 꾸미고, 한류콘텐츠의 차별화된 체험이
가능한 인터렉티브 신기술도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 또한, 연말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
국제 미디어 파사드 페스티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수시로 진행하고, 대국민 공모전을 실시하여
자유표시구역의 인지도 확대와 함께 체계적인 브랜드
가치를 높일 수 있는 활동 기반을 마련하여 찾아오고 싶은
세계적인 도시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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