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0일 월요일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지원프로그램 활용한 3D프린팅 전자의수(電子義手) 탄생

상용화 가능성 높은
3D프린팅 전자의수 탄생

○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지원프로그램
    활용한 3D프린팅 전자의수 탄생
○ 창작자 이상호 씨, 양손 잃은
    동료 위해 전자의수 개발
- 초소형 컴퓨터 기술, 3D프린터 활용
- 기존 전자의수 제작비의 10분의 1로
   제작 가능, 성능도 뛰어나
○ 경기도, 각종 지원프로그램 연계해
    상용화 및 사업화 지원 방안 검토


경기 콘텐츠 코리아 랩에서
상용화 가능성이 높은 장애인
전자 의수(義手)’가 탄생해 주목받고 있다.

경기 콘텐츠 코리아 랩
경기도가 콘텐츠 창작자를 위한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참여기관인
성남시와 함께 지난해 9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아이디어 융합, 시제품 제작,
사업화, 창업 지원을 위한 제작교육,
세미나, 창작공간 지원, 아이디어융합 및
비즈니스사업화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19일 도에 따르면 창작자로 활동하는
이상호 씨(Mand.ro 대표)는 지난 2
경기 콘텐츠 코리아 랩의 초소형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과 3D프린터 실습을 통해
‘3D 프린팅 전자 의수를 개발했다.
이 씨는 평소 활동하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사고로 양손을 잃은 동갑내기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한 뒤, 전자의수 제작을 시작했으며,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용해 전자의수를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완성된 이
‘3D 프린팅 전자 의수
뇌로부터 근육으로 전달되는 미세한
  신체 신호를 감지하는 센서 및
  이를 제어하는 초소형 컴퓨터
구동을 담당하는 기계 부분
3D프린터로 출력된 손 모양의 외골격 등
  세 부분으로 구성됐다.
이 전자의수는 뛰어난 아이디어와 품질로
지난 2월 열린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아이디어융합 프로그램 위키팩처링 캠프
경진대회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우수상을
차지하기도 했다.
경기도는 이 씨가 개발한 3D프린터를
상용화 할 경우, 전자 의수가 필요한
장애인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과 동일 건물 내
운영 중인 경기문화창조허브 사업화지원
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상용화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이 전자의수는 무게 감소,
근력 강화, 손가락관절 움직임 개선 등
성능과 완성도가 뛰어나며, 제작비도
수백~수천만 원에 달하는 기존 제품보다
10분의 1에 불과하다.
특히 전자의수에 적용된 전자회로,
소프트웨어 등의 정보를 대중에게 공개해
누구나 제작할 수 있도록 하고, 필요한
부품도 자가 프린팅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기반으로 한
·복합콘텐츠 창작과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복지 콘텐츠 발굴을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시설과 각종 장비를
보유한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현재까지 563회에 걸쳐 8,456명 이상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디자인,
3D프린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37건의 창업을 통해 85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담 당 자 : 류한수 (전화 : 8008-4653)
문의(담당부서) : 콘텐츠산업과
연락처 : 031-8008-4653
입력일 : 2015-04-18 오후 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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