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세가 떨어져서 혹은, 투자 손실을 많이 기록해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소식은 잊을만 하면 듣는데
시세의 변화를 보다 심장(肝)이 약해 죽었다는 소식은
들어 볼 수가 없지요.
그 어떤 영화나 책 혹은 드라마 보다 재미있고
박진감 있는 시세 변화를 보고 있노라면
무서움을 넘어서 심장이나 간(肝)이 약한 사람들은
사망할 수가 있다고 보는데 언론이나 소문을 통해서
들을 수가 없는 것을 보면
투자자들의 심장(간)이 크다는 뜻이겠지요.
[자료=naver]
한번에 아파트 1채 가격이 넘는 금액이 채결되고
빠칭고(슬롯머신) 기계보다 더 빨리 움직이면서
수천만 원, 혹은, 수억 원을 투자하는 개미투자자들은
그저 새력 형님들의 처분에 따라야 하는
비정한 주식판(板)을 보고 있노라면
무서움을 넘어서 공포감을 느낄 때가 많은데도
심장이나 간이 약한 개미투자자들이 없는 것 같지요.
그래도, 숫자들이 움직이는 것을 보노라면
숫자들 보다 더 많이 그리고 더 빨리 계산하고
소설을 쓰고 있는 뇌(자신)을 보노라면
웃기기도 하고, 한심하기도 하고, 대단하기도 하지요.
[참고]
2023년 1월 10일 화요일
세계주요국증시 현황과 시장지표는
2023년 1월 11일 수요일
세계주요국증시 현황과 시장지표[자료=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