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터기 의장국 출범 후
첫 G20 회의 참석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2-09 최희남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을 단장으로 하는 정부 대표단은 오는 11~12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ㆍ중앙은행 차관급(Deputies) 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터키가 G20 의장국을 맡은 이후 열리는 첫 회의로, 내년 G20 논의 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다. 앞서 알리 바바칸 터키 부총리는 지난 1일 기자회견을 통해 내년 G20의 주안점으로 '3I: 포용(Inclusiveness), 이행(Implementation), 투자(Investment)'로 설명하며, '세계경제 회복 강화와 잠재력 확충', '회복력 증진', '지속가능성 지지'의 3대 전략과 이를 위한 11개 의제를 제시한 바 있다. 특히, 내년에는 중소기업과 저소득 개발도상국 관련 이슈를 각 의제에서 비중 있게 고려함으로써, '포용적이고 견고한 성장' 달성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 회의에서 지난달 브리즈번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각국의 성장전략이 차질 없이 이행돼야 함을 강조하는 한편,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우수한 정책 사례를 공유하자고 제안할 예정이다. 또 선진국 통화정책의 다변화에 따른 국제금융시장의 잠재적 불안에 대비하고자 G20 회원국 간 거시정책 공조를 더욱 강화해야 함을 강조할 방침이다. 대표단은 이와 별도로 터키, 캐나다, 멕시코 대표단과 양자면담을 열어 G20 주요 의제 및 양국 경제협력 이슈 등을 논의한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협력총괄과(044-215-8713), 거시협력과(8723), 국제통화협력과(8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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