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산업생산 전달보다 0.1%↑…
2개월 연속 증가
- 11월 산업활동동향…
"경기 개선세 확산되는 조짐"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2-30 2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냈다. 기획재정부는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1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1월 전산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광공업은 화학제품(-5.9%) 등이 감소했으나, 자동차(9.0%)와 반도체 및 부품(2.9%) 등이 늘며 전달보다 1.3% 증가했다. 제조업 평균가동률도 74.4%로 전달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금융ㆍ보험업(2.4%)과 운수업(1.5%) 등이 늘었으나, 음식ㆍ숙박업(-3.4%) 및 전문ㆍ과학ㆍ 기술서비스업(-3.3%) 등이 줄며 전달보다 0.3% 감소했다. 소매판매는 신발ㆍ가방 등 준내구재(-1.0%)는 줄었으나, 승용차ㆍ통신기기ㆍ컴퓨터 등 내구재(7.8%)와 서적ㆍ문구 등 비내구재(0.3%) 판매가 늘면서 전달보다 1.9%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늘며 전달보다 13.1% 증가했다. 기계수주도 공공과 민간부문에서 동반 증가하며 전달보다 29.7% 급증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공사와 토목공사가 모두 부진하며 전달보다 1.7% 감소했다. 건설수주(경상)도 민간부문 수주를 중심으로 26.1% 감소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와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각각 0.2포인트 및 0.1포인트씩 하락했다. 기재부는 "전산업생산이 두 달 연속 증가한 가운데, 광공업생산이 반등하고 소매판매와 설비투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는 등 경기 개선세가 확산되는 조짐"이라며 "세계경제 회복세 지속, 국제유가 하락, 경제활성화 법안 통과 등이 향후 경기 흐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산유국 경제불안 등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상황인 만큼, 내수 중심의 경제활력을 높이고 경제체질을 개선하는 등 '2015년 경제정책방향'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3,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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