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3차「거시경제금융회의」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9-03-04
□ 정부와 관계기관은 2019년 3월 4일(월) 오전 8:00
기획재정부이호승 제1차관 주재로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하였음
* 참석자: 금융위 부위원장, 한은 부총재,
금감원 수석부원장, 국금센터 원장
ㅇ 지난 3월 1일(금) 긴급 관계기관
합동점검반 회의에 이어,
오늘 회의에서는 지난주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따른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 및 전망에 대해 점검하고,
향후 정부와 관계기관의 대응방향을 논의하였음
[참고]
2019년 3월 1일,
긴급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 회의 개최는
https://gostock66.blogspot.com/2019/03/2019-3-1.html
2018년 12월 20일,
제58차 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는
https://gostock66.blogspot.com/2018/12/2018-12-20-58.html
□ 지난주 2.28(목)에 개최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문 서명없이 종료되었음
□ 국내외 금융시장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인 모습
ㅇ 회담종료 직후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주요국 증시가 다소 하락하였으나,
3월 1일에는 대부분 국가에서 상승전환
ㅇ 역외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127.6원
(2월 28일 종가대비 +2.9원)으로 상승했으나,
2018년 4분기 미국 성장률 호조에 따른
달러강세가 주된 요인으로 평가
ㅇ CDS프리미엄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수준(29bp)을 유지
□ 근래 북한관련 이벤트가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대체로 일시적․제한적이었던 만큼,
이번 회담 결과가 우리 금융시장에 미칠
직접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
ㅇ 특히, 우리나라의 견고한 대외건전성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억제하는
중요한 요인으로 평가되고 있음
- 80개월 연속(2012.5월~2018.12월) 지속되고 있는
경상수지 흑자 기조,
사상 최고 수준의 외환보유액(2019.1월말 4,055억불),
순대외채권 규모(2018년말 4,675억불),
안정적인 외채건전성
(2018년말 단기외채/외환보유액 31.4%) 등이
양호한 대외건전성을 나타내주고 있음
- 최근 우리 국채의 부도위험을 헤지하기 위한
보험료인 CDS프리미엄이 최저수준으로 하락한 것은
과거에 비해 높아진 한국경제의 위상과
대외건전성, 지정학적 위험 완화 등을
해외투자자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음
ㅇ 다른 한편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북한과의 대화 지속 의지를 표명하고 있는 만큼,
향후 양측간 논의상황을 지켜볼 필요
□ 다만, 최근 국제금융시장에는
미중 무역협상, 브렉시트, 세계 경기둔화 우려 등
불확실성이 남아 있음
ㅇ 금번 회담 결과와 관련된 이슈들이
이러한 요인들과 맞물려 단기적으로
시장변동성을 확대시킬 가능성에도 주의할 필요
□ 정부와 관계기관은 긴장감을 갖고
합동점검반을 통해 정보공유를 강화하는 한편,
국내외 금융시장 및 실물경제 동향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필요시 적기 대응해 나갈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