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7월 18일 화요일

증시에서 `새로운' 것

세계주요국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면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데요.

"새롭다"라는 말이 증시에서 꼭 좋은 것만은
아니지요.
특히, 정부나 증권관련 기관들이 `새로운'이란
단어를 사용할때는 더욱 의미가 변질되고요.

중국 정부가 금융시장의 안정을 위해서
새로운 감독기구인 "슈퍼 감독기구"를 설립한다는
소식으로 중국 증시가 맥(脈)없이 하락했는데요.

중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정부는
증시투자자를 보호한다는 명목으로,
증시를 안정시킨다는 명목으로,
증시의 급등락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금융시장의 붕괴를 막는다는 명목으로
자꾸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는 못된 습성이 있는데,
시간이 흐르고 세월이 흘러도 못된 습성은
변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지요.

금융시장에서 "새롭다"는 의미는 뭘까요.



2017년 7월 17일 세계주요국증시현황과
시장지표[자료=na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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