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0일 화요일

평택시, AI 확산방지 위해 항공방제 실시

평택시, AI 확산방지 위해 항공방제 실시
- 철새 도래지 주변 지역에 무인헬기로 확대 방역

                       평택시             등록일   2016-12-19


평택시(시장 공재광)에서는 16일 방역당국이
AI 위기경보를 최고 수준인 ‘심각’ 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AI 방역체계의 선제적 대응 방법 중 하나인 
‘무인헬기 활용 항공방제’를 실시했다.

17일 실시된 항공방제에서는 무인헬기 3대가
AI 확산이 우려되는 산란계 농장 26개소 주변 지역에
집중적 방역을 진행했다.
항공방제는 기후 영향을 적게 받으며,
짧은 시간에 광범위한 지역에 적정량의 소독약을
안전하게 살포할 수 있는 장점을 갖춘 효과적인
방역방법 가운데 하나다.  



공 시장과 관계자 및 직원 10여 명은
이날 무인헬기 항공방제의 장단점을 꼼꼼히 살피고,
AI 확산 방지를 위한 효과적인 방역활동에 대한
다각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공 시장은 “AI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다해
방역활동에 나서겠다. 가금류 사육 농가에서도
하루 한번씩 철저하게 소독하고 외부 차량과
사람의 접촉을 피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다해달라”는
당부를 전했다.

16일 기준 평택시 4개 읍∙면 4개 농장에서
H5N6형 확진판정을 받았다.
발생농가 가금류는 이미 매몰작업을 완료했다.
아울러 AI 확산 방지를 위한 거점 방역통제소,
발생농장 이동통제소, 무인통제소 총 10곳을 설치해
하루 24시간 공직자 100여 명이 순차적으로 소독,
방역 활동에 나서고 있다.
또한 하천∙ 수로 주변 농가와 발생지 인근 지역을
중심으로 4대의 방역차량이 순회하며 집중 방역하고
있다.  

앞으로 평택시에서는 철새가 AI 전파
주요 원인인 만큼 철새도래지인 주요하천을
중심으로 더욱 철저한 항공방제를 실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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