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부총리 “구조조정 지역에 산업조정 촉진지역 도입 검토”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6-06-30
구조조정과 관련 ‘산업구조조정 촉진지역 제도’
도입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유일호 부총리는 30일 오전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구조조정 상시화에 대비해
해당 지역에 각 부처의 지원수단을 패키지화해
체계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유 부총리는 “조선업을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하고 중견·중소 조선사와 물량팀을 포함한
협력업체, 기자재업체 등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며 “특별고용지원 업종 지정을 통해
원청업체는 업황 회복에 대비한 숙련인력 고용유지를,
협력업체는 실직자 재취업 및 생계안정 지원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날 회의에서 구조조정 지역과
관련 산업, 고용자를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또한 실직자의 재취업을 위해 광역단위의 구
인기업 발굴 전담반을 운영하고 생활안정자금 융자,
체불임금·퇴직금에 대한 체당금 지급요건 완화,
울산·거제·영암·진해 등 4개 지역에 조선업 희망센터
설치 등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협력업체 등 피해기업과 지역 소상공인
부담 완화대책을 마련을 비롯해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과
지자체 주도의 일자리 사업을 지원해 지역경제에
충격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유일호 부총리는 “구조조정 이후의 지역경제에
대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며
빠른 시일 내에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조조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를 위해 지자체에서 주인의식을 갖고
함께 나서주는 것이 필요하다”며 “중앙정부에서도
지자체의 의견과 자체적인 노력 등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자금시장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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