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16일 수요일

중국내 위안(YUAN)화 표시 외평채 발행 성공…3년물 3% 금리 30억 위안

중국내 위안화 표시 외평채 발행 성공…
3년물 3% 금리 30억 위안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5-12-15


정부가 중국 현지에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

기획재정부는 15일 30억위안 규모의 
3년 만기 위안화 표시 외평채(금리 3.00%)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재부는 지난 8일 중국 인민은행으로부터
위안화 채권발행에 대한 승인을 얻었고,
9일부터 11일까지 중국 현지에서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로드쇼를 개최한 바 있다.

특히 중국 투자자들은 중국 채권시장 내
풍부한 유동성과 위안화의 SDR 편입 결정 등을
감안할 때 이번 한국의 외평채 발행 시점이
적절한 시점에 이루어진 것으로 평가했다.

정부는 로드쇼를 통해 파악한 투자 수요 등을
토대로 가격 가이던스를 3.0%에서 3.5%로 제시했고,
15일 3.00%에 위안화 외평채 발행을 완료했으며,
금리 및 투자자 주문규모 면에서도 성공적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른 나라 국채발행 사례가 없어
직접 비교대상은 없으나 최근 중국 내에서
발행된 해외 금융기관들의 발행금리는 3.5%였다.
우리 국채가 50bp 낮은 수준이다.

투자자 주문규모도 발행규모 대비
약 4.3배(128억위안)에 달해 중국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투자자 요청으로 한차례 주문시간을
연장하기도 했다.
그 결과 최종금리(3.00%)도 가이던스(3.0~3.5%)
최하단에서 결정됐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외평채 발행과 관련
“우리 정부의 최초 위안화 표시 외평채 발행인 동시에
중국내 최초 외국정부의 국채발행”이라며
“한국물에 대한 벤치마크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중국 채권시장 진입에도 긍정적인 신호”라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정책국 국제금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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