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 12일 월요일

정원문화의 새 가능성 보여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황리 폐막

정원문화의 새 가능성 보여준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황리 폐막

○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
    8∼11일까지 안성맞춤랜드에서 34만명 참여
○ 모델정원, 실험정원, 참여정원, 시민정원,
    실내정원 등 5개 유형 83개소 정원 전시
○ 시민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공원,
    자발적인 ‘정원나눔문화’ 확산



경기도와 안성시가 주최하고
경기농림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약 34만 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1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12일 도에 따르면 ‘공원에서 정원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는
모델정원 10곳, 실험정원 9곳, 시민정원 1곳,
참여정원 3곳, 실내정원 60곳 등 5개 유형
총 83개소의 정원 등을 선보이며,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안성시
안성맞춤랜드에서 열렸다.
​
올해 박람회는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와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체험형
문화 축제’를 만드는데 중점을 뒀다.
특히, 전시 위주의 형식에서 탈피해
생활 속 정원 만들기, 하늘에서 정원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열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해
관람객들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았다.



가족과 함께 행사장을 찾은 장준영(성남시·29)씨는
“기존 박람회들과는 달리 정원과 문화, 놀이가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경험을 한 것 같다.”면서,
“특히, 차를 마시면서 정원을 여유롭게 감상한
것이 기억이 남는다.
심신이 모두 힐링이 되는 기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 제3회 경기정원문화박람회가 남긴 것
​
■ 지속적인 ‘정원문화’확산 …
    조성된 공원 지속적으로 사용 가능
​
이번 박람회는 일회성 행사를 넘어 다양한
정원 디자인의 최신 경향을 엿볼 수 있을
뿐만이 아니라, 지속적인 정원문화의 확산에
기여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박람회 중 조성된 정원이나 설치된 시설물은
행사가 끝나면 철거되는 않고, 정원을
공원시설로 지속적으로 존치해 도민들의
휴식 및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
■ 정원속의 문화‥
공공정원과 문화행사와의 만남 ‘첫 시도’
​
‘공원에서 정원문화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공정원으로써의
도시공원과 다양한 문화행사가 어우러지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
​
특히, 부스를 활용해 진행하는 기존 형식에서
벗어나, 정원 속에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식을 취했다.
음악을 감상하고 싶은 관람객은 ‘아지트정원’을
방문하고, 차를 즐기고 싶은 관람객은
‘제3의 자연정원’을 찾는 식이었다.
또한 해가 진 후 야간정원을 관람할 수 있도록
‘빛이 되는 은하수 정원’도 마련돼 정원과 빛이
함께 어우러지는 일루미네이션 쇼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
이로써 정원을 단순히 바라보는 감상의 대상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고 즐기는 공간으로 변모,
공공의 정원에 ‘문화’까지 넣어 가꿈의 문화로
확대시켰다는 평가다.
​
■ 시민참여를 통해 완성되는 공원,
자발적인 ‘정원나눔문화’ 확산
​
이번 박람회는 시민들의 참여가 눈에 띄었다.
시민들은 이번 박람회가 열리기까지 직접
디자인을 하고, 포장을 하고, 디딤돌을 놓고,
꽃과 나무를 심고 물을 주어 가꾸었다.
​
또한 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5월에는 과천에서, 10월 3일에는
일산 호수공원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참여프로그램을 개최함으로써 ‘우리 모두의
공원이 나의 정원’임을 체감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었다.
아울러, 지난 7월에는 시민정원사들이 함께
수원, 용인, 고양 등 도내 대형마트에
‘카트 정원’을 조성하기도 했다.
​
■ 국내외 정원 유형 ‘총망라’
​
이번 경기정원문화박람회에서는
쾌적한 정원문화 확산에 기여하고자 시민정원,
모델정원, 실험정원, 참여정원, 실내정원 등의
컨셉으로 83개의 다양한 유형의 정원들을
선보였다.
특히, 시민정원은 시민들이 직접 정원을 만들어
봄으로써 새로운 공공 정원문화의 가능성이
피어나는 토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
또한 국내 최고의 조경전문가들의 모델정원,
조경원예 관련학과 대학생들의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실험정원, 조경가든대학 재학생 및
시민정원사들이 함께 한 참여정원 등
국내외 정원트렌드를 한눈에 접할 수 있었다.
​

인천에서 온 염지나(25)씨는
“도시에서 태어나 살다보니, 정원문화에
대해서 생소했던 부분이 있었다.”면서,
“박람회에 조성된 아기자기하고 예쁜
생활정원들을 통해 정원문화가 무엇인지
알게 됐다.
특히, 날씨가 좋아 가을날의 정원을 마음껏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세우 경기도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다양한 시도, 새로운 패러다임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전달할 수
있었다.”고 이번 박람회에 대해 자평하면서,
“앞으로도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
한편,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경기도는 도시 정원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음을
제시하고자 지난 2010년부터 이 행사를
실시해왔다.
특히, 올해는 안성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와
연계하여 열려 많은 관람객들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담당부서) : 공원녹지과
연락처 : 031-8008-5485
입력일 : 2015-10-12 오후 2:5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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