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2일 목요일

경기도민 66%, 서울시민 43%, “서울시의 경기버스 억제정책 잘못”

경기도민 66%, 서울시민 43%,
“서울시의 경기버스 억제정책 잘못”

○ 경기도민 79%, 서울시민 78%
    “서울출근 대책, 경기도와 서울시 공동 책임”
○ 버스전용차로, 서울도심 혼잡완화에 기여


경기도민 66.2%, 서울시민 42.6%는
서울시의 경기버스 억제 정책은
잘못됐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비율은 광역버스를 이용하는
경기도민에게서 76.5%로 높게 나타났다.
​
이와 같은 결과는 경기연구원이 1,000명
(경기도민 500명, 서울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6월 24일부터 26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로 <수도권 광역버스
정책의 지역 갈등> 연구보고서에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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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로 출근하는 사람들을 위해
버스를 늘려야 하는 경기도와
이를 막는 서울시의 갈등은 오래됐다.
서울시는 버스전용차로 혼잡을 이유로
경기도 버스의 도심 진입과 증차
요구에 모두 부정적이다.
​
서울시의 차별적인 경기버스 억제 정책에
대해 경기도민의 69.8%, 서울시민의 68.0%가
잘 모른다고 답했다.
지자체 간 정책 상충으로 일반 시민들은
차별과 불편을 경험하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이다.
​
경기버스 억제정책을 찬성하는 쪽은
‘서울 경계에서 환승 경로 존재’와
‘경기도민으로 인한 서울시민 혼잡 피해’를
이유로 꼽고 있다.
​
반면, 반대하는 쪽은 ‘동일한 버스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과 ‘서울 경계에서
환승 접근 불편함’을 꼽았다.

서울시민들은 서울 외곽에 경기버스
환승센터 설치를, 경기도민들은
버스전용차로 확장을 선호하는 것으로
종합된다.
​
경기도민의 79.2%, 서울시민의 78.0%는
서울출근에 대한 대책은 경기도와
서울시가 공동으로 책임이 있다고
응답했다.
공동책임 비율은 약 5:5로 나타나
정책 갈등보다는 상호 협력을 주문한
것이다.
​
보고서는 광역교통수요의 원인 51%를
서울시가 제공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경기도 인구증가의 상당 부분은
서울시에서 유입된 인구 때문이라는
것이다.
실례로 1995년 4.3%에 그쳤던
서울→경기 순유입 인구 비중은
2013년 21.6%로 증가했다.
​
서울에서 경기도로 이사 온 사람 4명 중
1명은 서울에 직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1995년 이후 약 59만 명의 서울전입자가
서울로 출근 중이다.
이를 수치로 보면 하루 광역버스
이용객 35만3,498명 중 5만4,134명(15.3%)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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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힘든 출퇴근 속에서도 경기도민은
서울 경제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시 경제활동인구의 21.8%는
경기도민에 의해 유지되고 있는 것이다.
신용카드 지출액 분석 결과를 보더라도,
서울시 신용카드 매출액의 약 14.3%를
경기도민이 담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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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철 휴먼교통연구실 연구위원은
“경기도 버스로 인한 버스전용차로
혼잡 가중은 사실이나 승용차 이용 억제로
서울도심 혼잡 완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
또한 사실.”이라면서, “경기도 버스를
서울 도심혼잡의 원인으로 볼 것이 아니라
도심 도로혼잡 개선을 위해 꼭 필요한
수단으로 인식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제나 교통 등 수도권의 시민 생활권은
하나인데 행정경계로 인한 소모적인
정책 갈등을 하루빨리 해결하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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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연구위원은 또한 서울시는
경기도 버스에 대한 차별보다는
버스전용차로 확장과 같은 적극적인
친대중교통 정책을 수립할 것을,
경기도는 광역버스 증차도 중요하지만
기존 광역버스 노선과 보유대수 내에서
최적의 운영효율을 달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할 것을 요청했다.

홍보담당 : 김성진 과장 (전화: 031-250-3292)
내용문의 : 박경철 연구위원 (전화: 031-250-3571)

문의(담당부서) : 경기연구원
연락처 : 031-250-3292
입력일 : 2015-06-30 오후 8: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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