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8일 일요일

따뜻한 겨울, 꽃매미 발생 증가 예상… 주의 당부

따뜻한 겨울, 꽃매미 발생 증가 예상…
주의 당부

○ 도 농기원, 월동기 매미충
    발생 예측 분석 결과 발표
○ 따뜻한 겨울 날씨로 인해 꽃매미 발생
    작년보다 6배 이상 증가 우려
○ 90% 정도 깨어나는 5월 중하순에
    적용 약제 살포해야 효율적 방제


따뜻한 겨울이 지속되면서 올 봄철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등 외래 해충 발생이
늘 것으로 전망됐다.
​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이
지난 1월 하순 안성, 평택, 김포,
​시흥지역 포도밭 등에서 꽃매미 알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지난해 나무 1주당
평균 0.1개였던 꽃매미 알 덩어리(난괴)
​개수가 올해는 0.6개로 6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 지역은 지난해 0.1개에서 1.7개로
​17배나 증가했다.

특히 야외에서 겨울을 보내는 해충은
겨울철 날씨가 발생량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농기원은 올해 따뜻한 겨울날씨로
인해 해충 발생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
농기원에 따르면 꽃매미는 영하 11도 이하
온도에 며칠 동안 노출되었는지가 월동 알의
부화율에 영향을 미친다.
​이러한 특성을 이용해 농기원에서 개발한
발생 예측 모델을 통해 분석한 결과,
​수원과 같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가지
않은 지역에서는 90% 이상이,
​영하 11도까지 내려간 일수가 27일인
파주 등 경기북부지역은 매미충이 동사해
약 60% 정도 부화할 것으로 예측됐다.
​
농기원 관계자는 “앞으로 한 달 기온이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높을 것이라는
기상청 예보도 매미충 확산을 우려하게
만든다.”며 “이와 같은 날씨가 계속된다면
경기지역에서 매미충 부화시기는 5월 상순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도 농기원은 매미충들은 일주일에 걸쳐
알에서 깨어나는 습성이 있어 발생 초기보다는
​90% 정도 깨어나는 5월 중하순에
적용 약제로 꼼꼼히 살포해야 효율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유기농업자재를 이용할 경우,
​약제가 직접 닿지 않으면 효과가 떨어질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한편, 도 농기원은 현재 지역별로 채집한
매미충 알을 대상으로 정밀하게 생존율을
분석하고 있으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는
매미충이 깨어나기 두 달 전에 미리 통보할
계획이다. 
담 당 자 : 이영수 (전화 : 031-229-5834) 
문의(담당부서) : 환경농업연구과
연락처 : 031-229-5834
입력일 : 2015-02-04 오후 5:2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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