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21일 금요일

2014년 3분기 가계소득ㆍ지출 증가세 확대


3분기 가계소득ㆍ지출 증가세 확대
소득분배 개선 추세 지속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4-11-21



3분기 가계소득ㆍ지출 증가율이
2분기에 비해 점차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3분기 가계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38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늘었다"고 
밝혔다.

취업자 수 증가로 근로소득 증가세(3.3%)가
이어지는 가운데, 기초연금 도입 및
근로장려금 지원 확대 등으로
 이전소득(-0.1%→4.9%)이 크게 늘어난
영향이 컸다.
다만, 소비자물가를 감안한 실질소득 
기준으로는 1.6% 증가하는 데 그쳤다.

월평균 가계지출은 341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 늘었다. 
소비지출(3.3%)과 비소비지출(3.7%) 
모두 증가했으며, 증가율도 2분기보다 
확대됐다.

소비지출은 월평균 257만6000원으로
3.3% 증가했다.
총 12개 지출항목 가운데 교통, 오락ㆍ문화,
음식ㆍ숙박, 보건 등 6개 항목에선 지출이
늘었으나 식료품, 주거ㆍ수도ㆍ광열,
통신, 교육 등 6개 항목에선 줄었다.

비소비지출은 83만8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했다.
사회보험 가입률 증가로 사회보험료(7.0%)와
연금(7.3%) 지출이 늘어난 가운데,
주택거래 활성화에 따른 취득세 증가로
비경상조세(71.7%)가 급증했다.

반면,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으로 
금리가 하락하면서 이자비용은 7분기 
연속 감소했다.
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월평균 35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 증가했다.

저축능력을 보여주는 흑자액은 97만4000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6% 증가했고,
평균소비성향도 72.6%로
1년 전보다 0.3%포인트 올라갔다.

소득 분위별로는 3분기에는 모든 분위의
소득이 늘어난 가운데, 저소득층인 1분위의
소득증가율(8.1%)이 가장 빠르게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기재부는 "올해 7월부터 시행한
기초연금제도로 인해 고령층을 중심으로
저소득층의 이전소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분위별 지출은 2분위를 제외한
모든 분위의 지출이 늘어난 가운데,
3분위와 5분위의 소비지출이 크게 증가했다.

처분가능소득은 1분위에서 가장 크게 늘었고,
전체적으로 적자가구 비중은 1.3%포인트
감소했다.
소득 5분위 배율은 4.73배로 200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소득분배 개선
흐름이 유지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기재부는 "고용 증가세가 확대되면서
'가계소득 증대→소비지출 확대'의
선순환 흐름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면서
"가계소득 증대세제 3대 패키지와
기초생활보장제도 맞춤형 급여체계 추진 등
가계소득을 늘리기 위한 정책 노력을
계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정책기획과(044-215-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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