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실비실하던 증시가 오후에
약간 살아 난 기미가 보이는데요.
이미 많이 하락한 상태에서
약간 상승을 해봐야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요.
문제는 앞으로의 증시가 어떻게
흘러가느냐의 문제인데요.
늘상 이야기했듯이
우리나라는 이미 일본의 전철을 밟았다고
생각합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일본의 전철을 밟기 전에 마지막 불꽃을
피워주기를 간절히 원했으며, 마지막
희망을 안고 투자를 단행했지만 끝난 것
같고요.
이제부터는 잃어버린 30년을 향해서
발을 디딛다고 생각합니다.
IMF 때와 다른 것은
IMF는 갑자기 닥쳤기에 대응을 하지
못했지만, 미래는 우리가 알 수 없을
정도로 천천히 몰락의 길로 접어들 것이기에
수 십년에 걸쳐서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지요.
결론은, 앞으로 잃어버린 30년 동안
우리는 우리가 경험하지 못한 최악(最惡)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2014년 6월 16일 대한민국증시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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