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과 윈-윈의 경제협력 모델 구축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3-12-18
현오석 부총리와 루스탐 아지모프 우즈벡 부총리가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제2차 한ㆍ우즈벡
재무장관회의'를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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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되는 각종 인프라 사업에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은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루스탐 아지모프 제1부총리 겸 재무부 장관을 양국 수석대표로 '제2차 한ㆍ우즈벡 재무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양국 간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국은 우즈베키스탄이 '교통ㆍ통신 인프라 개발 5개년 계획'을 추진하면 협력을 강화해 한국 기업의 진출을 확대하기로 했다. 창조경제의 주역인 중소기업 육성에 협력하는 한편, 양국 중소기업 간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금융ㆍ국고관리ㆍ관세행정 등의 분야와 정보기술(IT)의 접목과 같은 융ㆍ복합 분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양국은 또한 한국 컨소시엄이 참여하고 있는 수르길 가스전 개발 및 화학플랜트 건설을 제 때 완공하고자 관련 행정절차의 원활한 추진이 이뤄지도록 협력하기로 했다. 우즈베키스탄 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양국 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축해 기술지원 및 공동개발을 추진하고, 향후 사마르칸트 태양광 발전사업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양국은 아울러 1억달러 규모의 국립아동병원과 1400만달러 규모의 국립전자도서관 사업에 대한 협력도 약속했다. 2017년까지 2억5000만달러의 새로운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기본약정이 빠르게 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실행방안이 보다 구체화되고 실질적으로 진전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논의된 의제들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실무급 채널을 활성화해 계속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대외경제국 통상조정과(044-215-7651,7661) 작성. 기획재정부 미디어기획팀 곽승한(shkwak@mosf.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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