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18~19일 'G20 서울 컨퍼런스' 개최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3-12-16
오는 18∼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주요 20개국(G20) 서울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15일 호주 캔버라에서 개막한 'G20 재무차관ㆍ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와 연계해 열리는 행사다. 한국에서 G20 관련 공식행사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0년 '서울 G20 정상회의' 이후 처음이다. 행사에는 G20 의장국인 호주를 비롯해 캐나다, 터키,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사우디아라비아 등 회원국 재무차관과 중앙은행 부총재 등이 참석한다. 일본ㆍ유럽연합(EU)ㆍ독일ㆍ멕시코ㆍ 이탈리아ㆍ러시아ㆍ브라질ㆍ독일ㆍ 싱가포르ㆍ스페인 재무부 및 중앙은행 국과장급 관계자도 함께한다. 국제통화기금(IMF), 국제결제은행(BIS),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아시아개발은행(ADB),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ADBI) 등 국제기구 대표단도 한국을 찾는다. 유럽안정화기구(ESM), ASEAN+3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유라시아위기극복기금(ACF), 중남미준비기금(FLAR), 아랍통화기금(AMF) 등 5개 지역금융안전망 대표급도 한 자리에 모인다. 랜달 헤닝 아메리칸대 교수, 데이비드 바인즈 옥스포드대 교수 등 국내외 석학 및 민간 전문가 40여명도 참여한다. 행사 첫째 날인 18일에는 △G20의 성과와 과제 △세계경제 전망과 주요국 통화정책의 파급효과(spillover) △spillover에 대한 정책대응 및 글로벌 공조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역할 등이 논의된다. 최근 IMF 아시아ㆍ태평양국 국장에 선임된 이창용 ADB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세션에서 양적완화 축소가 아시아 지역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대응하기 위한 자본유출입 규제의 실효성에 대해 발제할 예정이다. 둘째 날인 19일에는 지역금융안전망(RFAs)의 발전 및 RFAs와 IMF 간 협력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기재부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우리나라가 주도적으로 제기해 온 핵심 이슈에 대해 심층적이고 포괄적인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내년 G20 논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문의. 기획재정부 국제금융협력국 국제통화협력과(044-215-8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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