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2.5%]를 동결했는데요.
금리가 상승해야 한다는 것은 전세계적인 현상이라 할 것입니다.
특히, 재정정책은 때를 맞추지 못한다면 효과가 반감되어서
위력을 발휘할 수 없기에 신중하고 적시[適時.timely]에
추진되어야 할 것입니다.
미국의 양적완화와 일본의 아베노믹스 정책에 따른
과잉공급에 따른 돈을 회수하지 못한다면 돈의 가치하락과
물가상승을 감당할 수 없기에 분명 금리는 인상된다 할 것입니다.
통화정책방향
□ 금융통화위원회는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2.50%)에서 유지하여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하였다.
□ 세계경제를 보면, 미국에서는 완만한 경기회복세가 지속되었으나
유로지역에서는 경제활동의 부진이 이어졌으며
중국 등 신흥시장국에서는 성장세가 다소 둔화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앞으로 세계경제는 미국경제의 개선 등에 힘입어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미 연준의 출구전략과 관련한 글로벌 금융시장
여건 변화 및 중국의 성장세 둔화 가능성, 주요국 재정건전화 추진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성장의 하방위험으로 남아있다.
□ 국내경제를 보면, 수출을 중심으로 성장세가 완만하나마 지속되었다.
고용 면에서는 취업자수 증가규모가 50세 이상 연령층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확대되었다. 앞으로 GDP갭은 상당기간 마이너스 상태를
유지하겠으나 그 폭은 점차 축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 7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농축산물 및 석유류 가격의 상승 전환으로
전월의 1.0%에서 1.4%로 높아졌으며,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전월의 1.4%에서 1.5%로 소폭 상승하였다.
앞으로 물가상승률은 기상악화에 따른 농산물 수급불균형, 전년 하반기의
낮은 상승률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현재보다 높아지겠으나,
GDP갭이 마이너스를 유지하여 당분간 안정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매매가격의 경우 수도권에서는 하락세를,
지방에서는 오름세를 유지하였다.
□ 금융시장은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우려가 완화되면서 대체로 안정되는
모습을 나타내었다. 장기시장금리는 주요국 금리와 함께 하락한 후
글로벌 경제지표 개선 등으로 완만하게 상승하였다.
주가는 외국인 주식투자자금 유입 전환 등으로 상승세를 보이다가
최근 다소 반락하였으며 환율은 하락하였다.
□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해외 위험요인의 변화 추이 및 영향과
기준금리 인하 및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정부 경제정책의 효과를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저성장 지속으로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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