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량주화 교환 온라인 예약제 실시
한국은행 등록일 2021-01-27
□ 한국은행은 주화를 주된 지급수단으로
생업을 영위하는 자영업자를 포함하여
일반 개인들의 편리한 대량주화 교환을 위하여
2021년 2월 1일부터「대량주화* 교환
온라인 예약제」를 실시할 예정
* 대량주화 기준 :
500원화 2,000개(15.4kg 내외),
100원화 2,500개(13.5kg 내외),
50원화 2,500개(10.4kg 내외),
10원화 5,000개(6.1kg 내외) 이상
ㅇ 온라인 예약제는
대량주화 기준을 충족하는
주화 교환 신청자가
한국은행 홈페이지를 통한
교환 일자, 규모 등을 예약하여
지정된 날짜에 교환 서비스를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임
― 2021년 2~3월 중에는 기존 방식*과
온라인 예약제를 병행하되,
2021년 4월 1일부터는 원칙적으로
온라인 예약제로만
대량주화 교환 신청을 접수할 예정
* 전화 예약 또는
별도 예약 없이 창구 방문 후 교환 신청
ㅇ 아울러 일관된 화폐교환제도의 운영을 위해
한국은행 홈페이지에
한국은행 본부(지역본부)별
대량주화 교환 기준,
온라인 예약 현황 등을 상세하게 게재
□ (실시 배경)
최근 한국은행 화폐교환창구를 통한
교환 수요*가 업무처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대량주화 위주로 크게 증가하고 있어
기존 업무수행 환경 아래에서는
원활한 대국민 서비스 제공에 한계
* 금융기관의 주화 교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한국은행 화폐교환창구로
대량주화 교환이 집중되는 경향
ㅇ 한국은행 화폐교환창구를 통한
은행권 및 주화 교환 실적은
2020년중 1.7억장으로
2015년(1.5억장) 대비 14% 늘어난 반면,
대량주화 교환 실적은
동 기간 중 15백만개에서 36백만개로
142% 증가
ㅇ 대량주화 교환의 경우
화종 구분 및 개수 확인(계수),
주화별 위ㆍ변조와 재사용 가능
여부 판정 등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기존 유선 예약 또는 예약없이 방문할 경우
대기시간 증가 등 고객들의 불편이
적지 않았음
ㅇ 현재 한국은행 화폐교환창구는
각 부서(지역본부)별
화폐 수급상황을 반영하여 특정 요일제,
1인당 교환한도제 등을 상이하게 운영 중이나,
표준화된 예약시스템,
대외 안내 및 홍보 등의 보강이 필요한 실정
□ (기타) 한국은행은
대량주화 교환 온라인 예약제 실시와 더불어
금융기관을 통한 국민들의 주화 교환
어려움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원활한 화폐수급 환경 조성에도 역점을 둘 계획
ㅇ 최근 주화 유통환경 급변에 따른
금융기관의 주화 보관물량 증가도
대고객 주화 교환에 상당한
애로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만큼
한국은행은 금년 상반기 중
주화 특별수납 등을 통해
금융기관의 주화 관리 부담을
크게 완화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