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부총리, “아시아의 번영을 위한
포용(Inclusiveness)과 혁신(Innovation) 강조”
- 제24회 「아시아의 미래」 국제 컨퍼런스 기조연설
기획재정부 등록일 2018-06-09
□ 김 부총리는 6.11(월), 일본 도쿄에서
일본경제신문이 주최하는
제24회 「아시아의 미래」 컨퍼런스에 초청을 받아
기조연설(Keynote speech)을 할 예정이다.
ㅇ 이번 행사에는 아베 일본 총리,
마하티르 말레이시아 총리, 통룬 라오스 총리 등
아시아 각국 주요인사가 참석한다.
ㅇ 한국측 인사가 同 컨퍼런스에서
기조연설을 하는 것은
2009년 당시 한승수 국무총리 이후 두 번째다.
□ 김 부총리는 ‘아시아의 도전과
미래(부제-아시아에서의 한국역할)’ 주제의
기조연설을 통해
ㅇ ‘포용’과 ‘혁신’이 번영의 조건임을 역설하면서
‘다양성’의 수용과 인정이 포용과 혁신의
원동력임을 설명할 예정이다.
- 이런 점에서 인구, 산업, 자원 등
아시아의 다양성이 아시아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할 것이다.
ㅇ 한국경제가 직면하고 있는
저성장․양극화의 도전도 포용과 혁신을 통해
극복할 수 있다고 언급하고
이를 위한 우리 정부의 경제 패러다임
전환노력도 적극 알릴 계획이다.
ㅇ 한편, 한국은 포용과 혁신의 노하우와 경험을
아시아 국가들과 공유하여 아시아 각국의 번영과
발전에 기여하는 가교역할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ㅇ 마지막으로 한반도 평화의 정착은
아시아의 번영의 큰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하면서
- 제비 한 마리가 온다고 봄이 오는 것은 아니듯
다양한 시나리오를 염두에 두고 치밀하게 검토하면서
차분하고 질서 있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할 예정이다.
- 이 과정에서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역내 국가들과
국제사회의 사회의 지지가 중요함을 강조하고
협력을 당부할 계획이다.
ㅇ 기타 쓰네오(喜多恒雄) 일본경제신문 회장과의
양자 오찬면담을 갖고 한일 양국의 경제 현안과
경제협력 방안 등도 논의한다.
□ 11일 오후에는 와세다 대학교를 방문하여
일본 대학생, 현지 한국 유학생들을 만나
ㅇ 졸업 후 진로, 젊은이들의 눈에 비친
양국관계 등에 대해 격의 없이 대화할 계획이다.
□ 11일 저녁에는 아베 일본 총리가 주최하는
공식만찬에 참석한다.
ㅇ 아베 총리, 나카니시 경단련 회장 등
일본 정관계․재계인사와 마하티르 총리 등
아시아 각국 고위인사 등과 만남을 갖고
아시아의 미래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