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을 건너뛰고 겨울이 찾아왔나 싶을 정도로
추웠는데, 한 낮이 되니까 언제 그랬냐는듯이
화창하네요.
날씨는 좋은데, 대한민국증시는 왜 비실비실 할까요.
이틀 연속 상승을 해서 조정을 바는다고 생각하면
이해할 수도 있지만, 종합지수 하락폭에 비해서
일부 종목들의 하락은 크다고 생각됩니다.
한편, 오늘 아시는 분이 서울에서 부동산 상담을
위해서 사무실에 방문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는데 본인을 포함한 친구나 지인분들의
사업이 어렵다는 하소연과 함께 보유하고 있는
토지의 일부를 매각했다고 하더군요.
저도, 부동산사무실을 오면서 가면서
주변 상가나 거리의 사람들 모습을
살펴보는 버릇이 생겼는데요.
특별하지 않는 상가나 가게들에서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기가 힘들다는 것을 느꼈고요.
건물 입구나 유리창에 임대문의 광고가
많아지고 있다는 것을 느꼈고요.
살고 있는 아파트나 투자용으로 보유했던
아파트를 매도할려는 분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을 몸으로 느끼고 있는것을 보면
기업들의 어려움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지요.
대한민국이 마지막 불꽃을 피워주기를 간절히
바랬지만 희망으로 끝나는가요.
2015년 10월 02일 대한민국증시 현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