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광공업생산 전월비 0.1%↑…
4개월 연속 상승세
- 1월 산업활동동향…
"전 분야 생산 증가…
경기회복 조짐 강화 지속"
지난달 광공업ㆍ서비스업생산 등
전(全) 분야에서 생산이 증가했다.
전 분야에서의 생산 증가는
2013년 10월 이후 3개월 만이다.
특히 광공업생산 증가율은 작년 10월 이후
4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2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1월 산업활동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1월 광공업생산은 전달보다 0.1% 증가했다"고
밝혔다.
제조업 평균가동률은 78.2%로
전달보다 0.9%p 상승했다.
서비스업은 부동산업(-7.0%)이 감소했으나
도소매업(1.6%) 및 숙박ㆍ음식점업(4.8%) 등이
확대되면서 전달보다 0.9% 증가했다.
소매판매는 준내구재(-5.8%)는 줄었으나
내구재(9.8%)와 비내구재(2.5%)가 늘며
전달보다 2.4%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백화점(-2.6%)과
무점포소매점(-0.5%)은 감소했으나,
대형마트(4.4%)와 전문소매점(0.9%) 등은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운송장비에서 호조를 보였으나
기계류가 부진하며 전달보다 -4.5% 감소했다.
기계수주는 기타운송장비와 금속가공 등에서
증가하며 전달보다 12.4% 늘었다.
건설기성(불변)은 건축 및 토목공사 실적이
증가하면서 전달보다 9.7% 급증해
2011년 12월 이후 25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건설수주(경상)도 3.7% 늘었다.
이에 따른 광공업ㆍ서비스업ㆍ건설업ㆍ
공공행정 등 4개 부분으로 구성된
전 산업생산은 전달보다는 1.4%,
지난해 1월과 비교해서는 1.2% 증가했다.
현재의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동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전달보다 0.3p 올랐다.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선행종합지수
순환변동치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기재부는 "1월 산업활동은 생산과
소비가 늘고 경기동행지수가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경기회복 조짐이 계속 강화되는
모습"이라며 "소비도 개별소비세 인하로
자동차 판매가 늘어나는 등 2011년 3월 이후
34개월 만에 최대로 증가하며 지난달의
감소를 만회했다"고 평가했다.
다만, "경기회복 추세의 지속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선 명절ㆍ개소세 인하 효과가 소멸되는
2월 수출 및 산업활동 등에 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제분석과(044-215-2731,2733,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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