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국가경쟁력 취약 7대 분야 집중관리
Ministry of Strategy and Finance 등록일 | 2013-09-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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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이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1차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정부가 노동ㆍ금융 등 7개 분야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국가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정부는 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제1차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를 열어 최근 국가경쟁력 동향을 분석하고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세계경제포럼(WEF)은 이날 2013년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작년보다 6단계 낮은 25위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국제경영개발연구원(IMD)ㆍWEFㆍ헤리티지재단 등 국가경쟁력 평가기관이 공통으로 지적한 △무역ㆍ투자 △노동시장 △금융시장 △신뢰ㆍ청렴ㆍ투명성 등 사회자본 △기업경영활동을 5대 취약분야로 선정하고 실질적인 제도개선에 나서기로 했다. 또 한국의 강점 요인으로 꼽히는 교육ㆍ과학기술 등 2대 분야의 우위는 지켜가되, 일부 부족한 부분에 대해선 창조경제ㆍ고용률 70% 달성 등 주요 국정과제와 연계해 보완하기로 했다. 추 차관은 "소관부처가 7대 중점관리 분야별로 출연연구원 및 민간전문가 등과 기존의 정책 및 향후 정책방향 등을 국가경쟁력 측면에서 점검할 방침"이라며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를 분기별로 열어 중점관리 분야를 순차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가경쟁력정책협의회'는 주요 국제평가지수를 관리하던 기존의 '국가경쟁력분석협의회'를 확대ㆍ개편한 것이다. 문의. 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 경쟁력전략과(044-215-2815) |